▲ 이동주 작가의 '장유사'.


가야 유적·김해 전경 담은 사진 330여점 전시

사진단체 중강이 오는 28일까지 김해도서관 갤러리 가야에서 기획전 ‘가야의 왕국 김해, 사진으로 말하다’를 연다.

이번 전시에는 지역작가 김창수, 노영환, 박숙자, 박점순, 신윤겸, 원진숙, 이동주가 참여한다. 7명의 작가들은 지난 1년 6개월간 촬영한 작품 330여점을 선보인다.

사진은 지역 곳곳에 산재한 가야문화의 유적을 비롯해 근·현대의 김해 모습을 담고 있다.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설화를 품은 고찰 은하사·해은사, 수로왕릉, 허왕후릉, 율하 고인돌 유적지, 장유 용지봉의 일출 경관 등을 포함한다.

▲ 노영환 작가의 '생림'.
▲ 원진숙 작가의 '분성산성'.

 
전시에 참여한 한 작가는 “김해는 다른 도시에 비해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2000년 가까이 이어져 온 가야문화가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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