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는 3년 내 창업보육 공간을 300여 개로 늘리고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해시, 2022년까지

김해시가 2022년까지 창업보육 공간을 2배 이상 늘리고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시는 2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동남권 창업·창직벤처밸리 조성을 위한 3단계 6대 분야의 창업정책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우선 1단계로 지난해 12월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내 창업지원팀을 신설했다. 이어 오는 9월까지 김해창업혁신센터를 운영해 창업보육 공간의 집적화를 이룰 방침이다.

2단계 계획으로는 2021년까지 창업투자펀드 조성, 액셀러레이터 기관 등록, 창업기업가센터 설립 등이 포함됐다.

마지막 3단계 목표는 2022년까지 창업대학원 유치, 아파트형 공장 건립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술형 창업 일자리와 일반형 창업 일자리 1000개 창출을 꿈꾼다.

6대 분야의 창업 정책에는 창업펀드, 보육 공간, 기업유치, 창작활동, 창업교육, 학관협력 등이 꼽힌다. 이중 창업보육 공간은 특히 지난 2월 기준 총 127개실에서 300개실까지 순차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시는 이외에도 자체 창업투자 전용펀드 조성, 김해창업카페 내 메이커 팩토리 구축, 비즈니스센터 1층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 청소년 창업스쿨 운영 등을 추진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첨단 우수기업을 계속 유치해 김해가 창업 선도도시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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