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김해시가 미세먼지 발생 주요 원인인 수송·산업분야와 건설기계의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김해시는 미세먼지 발생 원인 1위로 꼽히는 도로이동오염원(자동차)에 의한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490억 원을 투입한다.

우선 125억 원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3360대)에 나선다. 이어 LPG 화물차 신차 구입(175대),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대형 경유차 먼지·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 및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305대) 등을 지원한다.

또한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와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2022년까지 365억 원을 투입해 전기차 1520대, 수소전기차 135대, 수소충전소 2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노후 건설기계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올해 건설기계 매연 저감장치(DPF) 부착(14대), 건설기계 엔진교체(5대)를 지원한다.

저감장치를 부착하고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성능유지 확인을 받은 차량은 3년간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면제받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차량 운행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시는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캠페인 등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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