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생림·상동 등 의료서비스

김해시보건소는 만성질환자가 많은 의료사각지대에 양·한방협진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소는 이달부터 한림·생림·상동·대동면 주민 2만 2000명을 대상으로 마을주치의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이 사업은 공중보건 의사·한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가 한 팀을 이뤄 해당 면 지역 관할 보건지소와 마을회관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마을주치의는 거동 불편 어르신의 경우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과 맞춤형 물리치료, 치매선별검사, 질환별 운동프로그램 처방, 맞춤형 교육, 상담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현장에서 대상자의 보건복지 욕구를 파악해 보건소 내외 자원과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의 연계로 신속하고 다각적인 보건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마을주치의사업에 최선을 다해 보건의료사각지대 없는 김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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