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월산초등학교에서 열린 '내 몸은 내가 지켜요' 인형극에서 학생들이 인형극을 관람하고 있다.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3일 김해 장유 월산초등학교에 방문해 1·2학년들을 대상으로 성학대예방인형극 '내 몸은 내가 지켜요!'를 실시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이 사회를 맡고 가야대학교 사회복지학과생들로 이루어진 아동인권지킴이단이 인형극을 조작해 약 40분 간 공연을 이끌었다. 인형극은 아동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 학대상황을 재현해 내 몸의 소중함을 배우고 몸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인형극을 관람한 월산초 1·2학년들은 "저는 재빨리 도망가서 112에 신고 할 거예요", "경찰에 도움을 청할 거예요" 라고 말하는 등 저마다 인형극 관람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또한 햇살아이 나눔 저금통 사업에 대해서도 안내해 학생들이 기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어린이인형극은 김해 내 유치원, 초등학교, 아동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햇살아이 나눔 저금통 사업을 연계해 모금된 기부금을 학대피해아동 지원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인형극, 햇살아이 나눔 저금통 캠페인 관련 문의는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055-322-1391)으로 하면 된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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