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정 집수리 봉사활동을 마친 양산라이온스클럽 회원들. 사진 제공 =양산시청

 
중증장애인·다문화 가정
도배·장판·골조 공사 등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양산) 지구 양산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2일 양산시 동면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중증장애인 가정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다문화가정으로 결혼이민 배우자, 자녀 1명과 함께 살고 있는 A씨 집에 자녀 공부방을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벽지를 새로 바르고 장판을 새것으로 바꾸는 일부터 각 방 방문과 대문을 수리하고 방충망을 고치는 작업을 모두 마쳐 A씨가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뿐만 아니라 중증장애인으로 거동이 불편한 부부 내외를 위해 낡아 입구를 뜯어내고 다시 골조공사를 하고, 페인트칠과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이에대해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 관계자는 "집수리 봉사로 인해 대상자들이 바뀐 집을 보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마음이 더 따뜻해지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계속 봉사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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