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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아파트 공시가격 평균 12.52% 하락
  • 수정 2019.05.14 16:42
  • 게재 2019.05.07 17:24
  • 호수 421
  • 1면
  • 이경민 기자(min@gimhaenews.co.kr)
▲ 김해시 내외동 아파트 단지 전경. 조나리 기자


올해 김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평균 12.5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18.11%)와 경기도 안성(-13.56%)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결정·공시한 올해 전국 공동주택 1339만 가구의 공시가격에 따르면 전국 평균은 지난해보다 5.2% 상승한 반면 경남(-9.6%)과 김해(-12.52%)는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부원역푸르지오 244.815㎡형으로 지난해보다 8300만 원 내린 7억 4100만 원으로 파악됐다.


'부원역푸르지오' 244㎡ 7.4억
 내외동·장유동 내림세 주도
 노 전대통령 사저 주택 최고가


 
공시가격 하락은 아파트 밀집지역이 주도했다. 1990년대 중반 아파트 개발로 김해 대표 주거지역으로 자리잡은 외동의 아파트 공시가격은 18.22% 떨어져 김해에서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내동 역시 13.01% 하락했다.
 
장유지역도 전체적으로 하락폭이 컸다. 삼문동의 공시가격이 전년보다 15.68% 떨어졌으며, 대청동(-15.26%), 부곡동(-15.11%), 관동동(-13.99%), 신문동(-12.64%), 율하동(-12.56%), 무계동(-10.56%) 등이 뒤를 이었다.
 
2000년대 초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전국 최대 규모 행정동으로 손꼽혔던 삼계동 역시 14.73%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진영읍도 10.11% 하락했다.
 
공시가격은 내렸지만 보유세 부담률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었다. 장유 율하신도시 129㎡형의 한 아파트의 경우 올해 공시가격은 2억 5000만 원으로 지난해 2억 8800만 원보다 13% 내렸다. 이에 따라 보유세도 59만 9100원에서 49만 9060원으로 16.7% 줄었다.
 
그러나 내동 99㎡형의 한 아파트의 경우 올해 공시가격은 1억 6700만 원으로 지난해 1억 9400만 원보다 14% 내렸지만, 보유세는 26만 8910원으로 지난해 25만 7330원에서 오히려 4.5% 증가했다.
 
이는 주택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급격한 세부담 인상을 막기 위한 세부담 상한제(3억 원 이하: 5%, 3억 원 초과 6억 원 이하: 10%, 6억 원 초과: 30%)때문이다. 내동 아파트의 경우 이전에 공시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상한제에 걸려 5%밖에 인상되지 못했던 보유세가 올해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이처럼 김해의 경우 입주한 지 1~3년 내의 아파트의 경우 공시가격 하락으로 보유세가 줄지만, 과거 공시가격이 크게 오른 아파트의 경우 세부담 상한제로 미처 적용되지 못했던 상승률이 올해까지 적용 되면서 보유세가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해시의 올해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3.78% 올랐다. 행정동별로는 원도심지역인 회현동이 7.73% 올라 오름폭이 가장 컸고, 주촌면(6.14%)·진례면(5.95%)·대동면(5.55%)·생림면(5.21%)·한림면(3.84%) 등 면지역의 상승폭도 높았다. 김해 최고가 주택은 진영읍 본산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로 12억 원이었다. 

김해뉴스 이경민·조나리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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