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후 2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 문화행사에서 기념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김해시복지재단은 8일 오후 2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제47회 어버이날 기념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사랑해孝·감사해孝·함께해孝'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문화행사에는 주요내빈 및 지역 어르신 9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 유일 시립전문예술단인 김해시립가야금단의 아름답고 깊이 있는 가야금 연주를 시작으로 김해지역아동센터연합합창단의 '어머님의 은혜' 합창과 동아리·인기가수 공연 등 어르신 중심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어버이날을 맞아 은혜에 보답하고자 공연장에 입장하는 어르신 모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공연 중 깜짝 이벤트로 자녀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편지 상영을 통해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와 더불어 이좋은치과, 하늘담, 송세광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장, 경희의료원교육협력 중앙병원, 수정방, 김해중앙로타리클럽, 새김해새마을금고, 장재호 씨가 후원하여 김해동부·서부노인종합복지관 이용 어르신 대상 무료급식 행사도 함께 진행돼 가정과 지역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했다.

김해시복지재단 허만원 사무국장은 "오늘 행사가 가족의 사랑과 어버이 은혜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지역 맞춤형 노인복지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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