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승마기부 보폭을 넓히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지난 4일 부산 사하구 구평동 e편한세상에서 '아파트 馬당에서 놀자'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공공기관인 한국마사회 부경이 직접 아파트를 방문해 승마체험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아파트 단지 내에 말이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보고자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보였다.
지난 달 김해에서 시행한 행사는 약 100여 명의 아이들이 승마체험 기회를 가졌다. 일주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맘카페 등 입소문의 영향으로 이번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의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줄 승마 체험을 했다.
아이들은 떨리는 손을 잡고 말 위에 올라타 아파트 단지를 산책했다. 멋진 기념사진은 부모들의 몫이었다. '마차포토'는 가족 기념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이다. 기념품을 타기 위해 몇몇 아이들은 '행운의 편자 던지기'에 집중하기도 했다. '가상승마기기' 등 이색 콘텐츠들도 인기를 끌었다.
한편 렛츠런파크는 가까운 시일 내에 해운대에서도 승마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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