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칼럼에서는 해외주식 분할 매수를 통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투자하는 법을 제안 하고자 합니다.

투자 방법 안내 이전에 왜 해외주식을 특히 미국주식을 투자하는 것이 유리한지 먼저 설명하겠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국내투자의 한계 때문입니다.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로 국내 성장엔진이 둔화 되면서 저성장 시대가 지속 될 조짐이 보이며,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 돼 투자자들은 국내가 아닌 해외 분산투자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일본의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한국보다 먼저 저금리, 저성장 환경을 겪은 일본은 투자수익률 제고를 위해 해외 채권·주식·리츠 등 해외상품으로 투자 다각화를 시도했습니다.

세번째로는 국내의 주요 연기금 트렌드 변화입니다. 글로벌 연기금은 해외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국민연금은 2023년까지 해외주식 비중을 30%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네번째로는 해외분산 투자시 환율로 인한 하락 방어 효과가 발생합니다. 과거 IMF,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 등 아주 위험한 상황에서도 달러 보유시 손실 감소 효과로 추가적인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다섯번째, 해외직구를 통해서 글로벌 우량 주식을 on/off 라인을 통해서 편리하게 매매가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증권회사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매매가 가능합니다. 과거에도 국내 기업 중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만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실 것입니다. 국내 기업 중 글로벌 경쟁력 top인 삼성전자가 15년~17년 100% 수익률을 주었고, 중국의 백주대표주인 귀주모태주는 16~17년 2년간 250%수익률 주었습니다. 미국 IT 대표기업인 아마존닷컴은 16~18년 3년간 200% 수익률을 주었습니다. 물론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를 보장 할 수는 없지만 과거 사례에서 글로벌 대표 기업들의 주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좋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다음으로 글로벌 대표 기업 투자를 어떻게 하면 안정적으로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입니다.

답은 적립식 분산 투자 입니다.

기본적으로 지수와 종목의 흐름을 예상은 할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는 예측의 수준이기 때문에  분할 매수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 하는 것 가장 중요합니다. 적립식 투자를 하면, 주가가 낮은 시점에서는 많은 수량의 주식을 구입하기 때문에 주식의 평균매입단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어 향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또한 목표수익률 설정으로 중간중간 이익실현을 하게 된다면, 글로벌 리스크 발생시 조금 더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글로벌 대표 기업 & 대표지수를 적립식으로 장기적으로 투자 한다면 투자자 여러분들의 자산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김해뉴스 황원정 신한금융투자 김해지점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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