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악인전' 스틸컷. [사진출처=연합뉴스]


'마동석표 액션'이 이번에도 통했다. 그가 주연한 영화 '악인전'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인전은 전날 17만 5434명을 불러모으며 1위로 출발했다.

이 영화는 우연히 연쇄살인범의 표적이 된 조폭 두목(마동석)과 경찰(김무열)이 손잡고 살인마(김성규)를 쫓는다는 내용의 범죄 액션으로 관객들 사이에선 "내용과 액션이 통쾌하다", "익숙한 조폭 영화지만 재미있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악인전은 청소년관람 불가 등급으로 마동석의 대표작인 '범죄도시'(688만 명)에 이어 '청불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등 주연배우들은 칸영화제 출국에 앞서 주말인 18~19일 서울, 경기 지역에서 무대인사를 갖고 국내 관객과 만난다. 오는 22일에는 칸 현지에서 세계 영화인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전날 개봉한 '배심원들'(홍승완 감독)은 2만 5937명을 불러모으며 4위로 문을 열었다. '걸캅스'와 '어벤져스:엔드게임'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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