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성곤 김해시장과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왼쪽에서 일곱 번째) 등 지역의 인사들이 지난 15일 ‘김해서부문화센터 시계탑 제막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억 5000만 원 상당 ‘4면 세스 토머스’ 기종

김해서부문화센터 앞에 고풍스런 모습의 대형 시계탑이 세워졌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지난 15일 1억 5000만 원 상당의 시계탑을 김해서부문화센터에 기증하고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제막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과 김해시의회 김형수  의장,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 김해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설치된 시계탑은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시계제조업체 ‘일렉트릭 타임 컴퍼니(Electric Time Company)’가 약 7개월간 제작한 제품이다. '4면 세스 토머스(Seth Tomas 4Dial)' 기종으로 미국 하버드대 교정과 뉴욕 록펠러 광장에 설치된 시계탑과 유사하다. 높이는 5.8m에 달한다. 야간에는 불이 들어와 조명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역사문화도시 김해의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 또한 김해시민이 즐겨 찾는 만남의 장소로 의미 있게 활용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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