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도서관에서 학년별 한 책읽기 독후감상문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심사를 하고 있다.

김해도서관(관장 김광현)이 학년별 한 책읽기 독후감상문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했다.
 
학교도서관-공공도서관 협력망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김해, 양산, 밀양 지역의 20개 중·고등학교 도서관에 2천111권의 도서를 지원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도서 지원은 신청 학교를 받아 학년별로 학생들이 읽고 싶어 하는 책을 위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총 419명의 학생이 독후감상문 공모전에 응모했으며 참가자들의 작품을 심사한 결과 11개교 1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공모 참가 학생 중 독서 후에 자신의 생각을 독창적인 글로 옮겨낸 배민경(가야중 1학년), 최재호(서창중 2학년), 박건희(김해한일여고 2학년)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우수상에는 주현정(김해삼방고 1학년)외 5명이, 장려상에는 홍제재(김해중앙여중 2학년) 외 8명이 선정되어 상장과 상품을 전달받았다.
 
김해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의 독후감상문에서 책의 주제를 파악하고, 그 속에서 희망을 찾고자 하는 노력의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학년별 한 책읽기의 지속적 운영으로 다양한 책읽기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독후감상문 공모에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학교에서는 독서 특강이 열렸다. 지난 19일(월)에는 서창중학교에서 ㈔행복한 아침독서의 한상수 이사장이 특강을 진행했고, 21일(수)에는 김해삼방고에서 Meaning독서경영연구소 소장이자 '생산적 책읽기 50'의 안성헌 작가가 학생들에게 책읽기의 즐거움과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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