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고은. [사진출처=연합뉴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김은숙 작가의 차기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의 주인공으로 배우 김고은이 캐스팅됐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20일 "김고은은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과 대한제국에서 범죄자로 밑바닥 삶을 살아가는 '루나'라는 캐릭터로 1인 2역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김고은이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6년 '도깨비' 이후 3년 만이다.

앞서 '더 킹'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는 김은숙 작가와 2013년 '상속자들'로 호흡을 맞춘 이민호가 낙점됐다.

이 드라마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악마의 속삭임에 맞서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을 지키려는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들며 공조하는 판타지 로맨스극이다.

한편 김은숙 작가는 '파리의 연인'(2004), '프라하의 연인'(2005), '시크릿 가든'(2010), '태양의 후예'(2013), '미스터 션샤인'(2018) 등 인기 드라마 대본을 집필한 스타 작가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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