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인제대 의과대에서 열린 '의학교육 공동 세미나'에 참가한 인제대 의과대 교수진 및 학생들과 일본 치바의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학교(총장직무대행 최용선) 의과대학은 지난 15일 의과대 팀바탕학습실에서 일본 치바의대와 의학교육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이 세미나는 의과교육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한국-일본 교류 확대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인제대 의과대학은 2008년 일본 치바의대와 연구교류를 시작해, 2011년부터 의학교육 세미나를 매년 공동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제의대 윤보영 교수가 ‘통합임상실습(longitudinal integrated clerkship, LIC)’, 치바의대 마유이 아사히나 교수가 ‘전문직종간 협력진료를 위한 학생교육(inter-professional education, IPE)’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인제대학교 개교 40주년을 맞아 교육혁신의 일환으로 ‘전문직종간 협력진료를 위한 학생교육 워크숍(IPE workshop)’도 함께 개최됐다.

인제의대 이종태 학장은 “환자의 치료를 위해 수많은 전문가가 협력하여 진료하는 현대의료에서, 입학 초기부터 전문직종간 협력을 강화하는 IPE를 정착시키는 것이 절실해졌다”며 “이번 워크숍은 의과대학뿐 아니라 모든 의료관련 학과의 교육과정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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