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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칫' 하던 김해시 인구, 가파른 증가세
  • 수정 2019.05.28 17:52
  • 게재 2019.05.28 15:59
  • 호수 424
  • 1면
  • 조나리 기자(nari@gimhaenews.co.kr)

주촌·진영·율하2 신도시 영향
올해 1~4월 2663명 순이동
선천지구 전입 80% '김해사람'
진영·율하2는 타지역 유입 많아



최근 정체기를 맞은 김해 인구수가 진영·율하2지구·주촌선천지구 신도시 아파트 입주로 다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올 1월부터 4월까지만 1만 4475명이 김해로 전입, 유출 인구보다 유입 인구가 2663명 더 많았다.

김해시 공공플랫폼 자료에 따르면, 2019년 4월 기준 김해시 인구는 55만 5334명으로 1년 전인 2018년 4월(55만 202명)보다 5132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 사망 등 자연적으로 발생한 인구 증감 요인 외 김해로 이사 온 가구가 최근 크게 늘어나면서 전체 인구가 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해로 이사 온 인구수에서 타지역으로 이사 간 인구수를 뺀 '순이동'을 살펴보면 인구 증가세가 확연하게 나타난다. 김해시 인구 순이동은 내외동·북부동·장유 신도시 개발로 1990년부터 약 20년간 매년 평균 1만 2000명가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5년 순이동 인구수가 -1469명을 기록했고 2016년에는 -2200명을 찍었다. 한 해 동안 김해로 온 인구보다 떠난 인구가 각각 1469명, 2200명 많았던 것이다.

그러나 2017년부터 다시 순이동 인구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2017년 순이동은 927명, 2018년 416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4월에는 2663명으로 급격하게 늘어났다.

김해로 이사 온 가구의 이전 거주지는 부산이 가장 많았다. 통계청 인구이동 전입 자료(2018년 1월~2019년 3월)에 따르면, 김해 전입 인구 7만 7136명 중 김해 내 이동이 46.7%로 가장 많았고 부산시가 18.6%, 창원시가 11%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주촌선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주촌면의 인구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2018년 1월부터 2019년 4월까지 16개월간 주촌면 순이동은 8163명 늘어 전체 인구는 1만 3054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율하2지구에 해당하는 장유3동의 순이동 인구수는 3743명, 진영읍은 308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도시 아파트 입주에 따른 것으로 주촌선천지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약 5000세대 규모의 아파트 입주가 진행 중이다. 율하2지구 역시 지난해 5월과 12월 약 4000세대, 진영신도시의 경우 지난해 6월과 지난 3월 약 2000세대 규모의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다.

한편 신도시로 이사 온 주민들의 전 거주지 분포는 크게 달랐다. 특히 주촌선천지구로 이사 온 주민의 약 80%는 '김해사람'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촌면으로 전입한 인구의 이전 주거지는 내외동 28.7%(2594명), 북부동 21.3%(1927명), 활천동 6.2%(560명) 순이었다. 경남 내 타지역에서 온 비율은 5.6%(507명), 경남 외 타지역은 13.9%(1256명)이었다.

진영읍의 경우 타지역에서 온 주민 비율이 높았다. 진영읍을 제외하고 김해 내에서 이뤄진 전입은 22.9%(2157명)에 불과했으며 경남 내 타지역 비율은 49.8%(4687명), 경남 외 타지역은 27.3%(2573명)이었다. 율하2지구의 경우 장유1동에서 14.4%(1603명), 장유2동 11.2%(1249명), 내외동 5.4%(605명), 북부동 5.3%(588명) 등 김해 내 전입은 44.8%, 경남 내 타지역은 23.6%(2633명), 경남 외 타지역은 31.6%(3525명)이었다.

주촌선천지구·진영·율하2지구 신도시의 인구가 증가하는 사이 초기 신도시의 인구는 눈에 띄게 줄었다. 2018년 1월~2019년 4월 기준 북부동(삼계동) 순이동 인구는 -3363명, 내외동 -3300명으로 나타났다. 삼안동(-1780명)과 활천동(-1656명), 장유1동(-1398명)의 순이동 인구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그러나 내외동, 북부동 등 초기 신도시의 인구 공동화 현상 등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 신도시 아파트 입주로 인구가 많이 빠져나갔지만 인근 지역에서 다시 초기 신도시로 인구가 이동할 것이라는 해석이 이어진다.

김해시 인구정책팀 관계자는 "내외동, 북부동의 경우 최근 인구가 빠졌지만 상권·문화·교통 인프라가 이미 구축돼 있기 때문에 인구 감소가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촌·율하2지구·진영 신도시 개발과 함께 안동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진행 중이기 때문에 김해 전체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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