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1일 오후 5시 서부문화센터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1일 오후 5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 '존 레빗 페스티벌 미사'를 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합창단은 매년 1회 정기연주회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체코 세베라첵 합창단을 초청해 2회의 정기연주회를 열기도 했다.

이번 연주회는 미국의 현대 작곡가 존 레빗(John Leavitt)이 작곡한 페스티벌 미사곡으로 시작된다. 합창단은 '별', '꽃구름 속에' 등을 잇달아 들려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낼 전망이다. 특히 미사곡들은 오르간으로 반주를 맞춰 더욱 풍성한 느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바리톤 박대용과 소프라노 박연경이 특별출연해 오페라를, 시립가야금연주단은 '꽃섬', '캐논' 등을 들려준다.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 김철수 지휘자는 "시립예술단은 시민들의 사랑으로 커가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정서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5세 이상 청소년 1000원. 전화예매나 현장구매 모두 가능하다. 공연 문의 055-330-3947.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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