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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라, 파워블레이드" 경마팬 마지막 인사
  • 수정 2019.06.05 16:36
  • 게재 2019.06.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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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미디어팀(report@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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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블레이드와 정형석 부경본부장(오른쪽 두 번째)을 포함한 말 관계자들이 은퇴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경마를 화려하게 수 놓은 렛츠런파크 부경의 '파워블레이드'(국산·6세·수·안우성조교사·김병진 마주)가 지난 2일 영광스런 수식어를 내려놓는 은퇴식을 가졌다.

2015년 브리더스컵 우승을 시작으로 2016년 KRA컵 마일(GⅡ), 코리안 더비(GⅠ),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Ⅱ)를 제패하며 전성기를 구가한 파워블레이드는 2017년 그랑프리(GⅠ) 경주를 우승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파워블레이드는 지금까지 총 19번 출전해 우승 11회(메이저 대상경주 8회)·준우승 2회, 승률 57.9%, 복승률 89.5% 연승률 94.7%를 기록하며 한국경주마의 대표주자로 손꼽혔다. 단·중·장거리 평균승률이 60%에 달할 만큼 1200m부터 2300m까지 고른 성적을 보여줬다.

다만 고질적인 발목통증을 이유로 지난해 7월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경주에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 4월 결국 발목 골절 판정을 받으며 최종 은퇴가 결정됐다.

이날 은퇴식에는 정형석 부산경남본부장, 김용철 부경경마처장, 유병복 부경조교사협회 부협회장, 안우성 조교사 등이 참석해 '파워블레이드'의 마지막 자리를 빛냈다.

은퇴식이 끝난 후에는 파워블레이드 경력의 마지막 우승(18.4.14)을 함께한 오경환 기수가 파워블레이드와 함께 경주로를 질주하며 팬들과의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약 5만여 명의 경마팬들은 파워블레이드를 향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은퇴식을 보기 위해 특별히 방문했다는 한 팬은 "아직 더 뛸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아쉽다. 하지만 보내줘야 하지 않겠나. 고생많았다"며 아쉬움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날 은퇴기념 기승을 함께한 오경환 기수 역시 "지난 2017년 파워블레이드 덕분에 그랑프리(GⅠ)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파워블레이드는 평생 잊을수 없고 너무나도 고마운 말"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1000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받은 파워블레이드는 은퇴 후 렛츠런팜 제주에서 씨수마로서 지내게 될 예정이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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