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가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로서 시는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1만 9970개 일자리 창출 '한 몫'
상사업비 9000만 원 확보도



김해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수상 인센티브로 상사업비 9000만 원을 확보했다. 상사업비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단체장의 추진의지와 체계성, 유관기관과의 협력, 목표 달성도, 지역적합성 등의 항목을 따졌다.

시는 지난해 일자리 목표대비 6150개가 더 많은 1만 997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고용률 65.1%, 취업자 수 2.4%, 상용근로자 수 5.5%를 늘리는 등 일자리 규모 확대와 질 개선 측면에서 성과를 냈다.

특히 김해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를 주축으로 펼친 사회적경제 육성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 조직 발굴과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 네트워크 강화, 판로 개척 등 인프라를 조성하고, 창업 붐업·청년 부흥 프로젝트를 추진한 것도 한 몫 했다. 

시는 앞으로도 노후한 구도심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확대·발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2022년까지 19개 산업단지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 6만 개와 공공일자리 4만 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일자리대상 3년 연속 수상은 취임 이후 일자리 창출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시책을 추진한 결과"라며 "민선 7시 역점과제로 일자리 10만 개 창출을 선정한 만큼 우량기업 유치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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