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중케이블 정비 전.
▲ 정비 후.

김해시, 77억 원 투입


김해시가 구도심 도로변과 주택가의 공중케이블을 정비한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도심지 일원이 정비지역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5월에는 동상동·부원동·회현동 일원 공중케이블 100km를 정비해 도심미관을 크게 개선시켰다. 사업비 42억 원은 한국전력과 통신사가 전액 부담했다.

올해 6월부터는 1차 사업과 연계해 봉황동·동상동·대성동·구산동 일원 공중케이블 109㎞에 대한 공중케이블 정비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전과 통신사가 사업비 77억 원을 투입하며 2020년까지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도로과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시민생활 안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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