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학대예방인형극을 관람한 아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11일 장유도서관 공연장에서 김해시 내 국·공립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성학대예방인형극 '소중한 나의 몸을 지켜요'와 성교육을 진행했다.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이 사회를 맡고, 기관 직원·가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로 이루어진 아동인권지킴이단이 인형을 조작했다. 인형극은 아동들이 다양한 학대 상황(유괴·성폭력·음란물 노출 등)에 노출되는 상황을 재현해 잘못된 대처법과 올바른 대처법을 배우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인형극을 마친 후에는 아동들의 연령에 맞춰 신체명칭에 대한 교육 및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신고하는 방법을 연습했다.

인형극과 성교육을 받은 아동들은 '안돼요!', '싫어요!' 등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하며 교육에 참여했다.

김해시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하는 이번 대규모 성학대예방 인형극은 6월 동안 김해시 내 어린이집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다.

인형극과 관련된 문의는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055-322-1391)으로 하면 된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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