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인당관 7층 세미나실에서 이원로 총장과 학생, 교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해외봉사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INJE Makes a Miracle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해외봉사단으로 뽑힌 34명의 인제대생들은 이달 28일부터 다음해 1월 12일까지 14박 16일 동안 네팔의 카트만두와, 치투완, 살라히 지역에서 해외원정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인성과 특기를 기준으로 선발된 해외봉사단은 고아원 및 학교 시설 등의 교육여건이 비교적 열악한 마을을 중심으로 한복 종이 접기, 장구 만들기 등 한국 바로 알리기와 양치기와 손 씻기 교육, 영어와 체육활동 등의 교육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K-POP 공연, 부채춤, 태권도 공연 등 문화 봉사도 함께 펼쳐 한국문화 알리기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발대식에서 이원로 총장은 "해외봉사 활동을 통해 지구촌에서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참다운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베품과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학생들이 세계무대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글로벌 인재상에 한층 더 가까워지길 기대하고 있다"며 봉사단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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