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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이상무'
  • 수정 2019.06.19 09:13
  • 게재 2019.06.19 09:09
  • 호수 427
  • 3면
  • 이현동 기자(hdlee@gimhaenews.co.kr)
▲ 중국·북한 등 아시아권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김해시가 유입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귀국할 때 축산물 반입 금지"
 공항 검역강화·캠페인 등 펼쳐



최근 중국·북한 등 아시아에서 퍼지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African Swine Fever)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경상남도에서 돼지 사육 농가가 가장 많은 김해시도 비상이 걸렸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920년대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발생한 바이러스성 돼지전염병으로 아시아권에서는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처음 발생했다. 이 병에 감염된 돼지는 2~10일 이내에 100% 폐사한다.

이 질병이 발생하면 돼지와 관련된 모든 국제교역도 즉시 중단된다. 치료제·백신은 없다. 사전에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중국에 이어 몽골(1월), 베트남(2월), 캄보디아(4월), 북한(5월)에서 잇따라 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김해시 또한 110여 곳의 축사에서 돼지 15만~17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고 외국인의 비율 또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기 때문에 시는 돼지열병 유입을 막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돼지열병은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지만 사람이 유통하는 축산품 등에 의해 주로 전파된다. 특히 질병 발생국에 다녀온 내·외국인이 다시 국내로 들어올 경우 높은 확률로 ASF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다.

따라서 시는 여행객의 휴대품에 축산물이 포함돼 있는 경우를 대비해 검역탐지견 투입, 엑스레이 검색, 공항 수화물 개장 검사 등 김해국제공항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달 31일에는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 축산물 반입금지' 민관합동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거주 외국인의 비율이 높아 수입식품 유통이 많은 만큼 외국인·다문화 가정을 주 고객으로 삼는 식품 판매점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전단지 배포, 현수막 게재 등의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김해시 농축산과 가축방역팀 관계자는 "ASF는 발생을 차단하는 것이 유일한 대책이기 때문에 시민들은 ASF 발생국가 방문을 가급적 자제하고 귀국할 때도 축산물을 절대 사오면 안된다"며 "안전한 식품이 유통되도록 시에서도 경각심을 갖고 열병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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