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지난해 하반기 분
9425세대에 약 1억 원 제공



김해시가 2018년 하반기동안 생활 속 온실가스 절감에 기여한 탄소포인트제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총 2만 7880세대 중 2018년 하반기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9425세대로 총 9718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온실가스 감축량은 1595CO2톤으로 이는 30년생 소나무 24만 여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탄소포인트제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이 제도는 가정과 상가, 아파트 단지 등이 에너지(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한 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현금·그린카드·포인트 등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방법으로는 탄소포인트제 누리집(http://cpoint.or.kr)을 통해 직접 신청하거나 김해시청 기후대기과 또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탄소포인트제 참여 시점을 기준으로 과거 2년 간의 평균 사용량을 비교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경우 참여 세대에게 지급된다. 연간 최대 7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세대별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외에도 탄소포인트제 참여 우수아파트 단지인 진영휴먼시아아파트에 현금 2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해당 아파트는 전년대비 온실가스를 5%이상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해 추가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김해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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