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7일 열린 제1회 어린이 건축교실 집만들기대회에서 지도건축사, 학생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 분성초등학교는 지난달 27일 분성초 도서관에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과 더불어 어린이 건축교실 집 만들기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대한건축사협회 김해시 건축사회의 교육기부로 마련됐다.

어린이 건축교실에는 지도 건축사 24명이 교육을 위해 방문했다. 교육은 건축사 소개 동영상 시청, 미래에 살고 싶은 집 모형 제작, 조경 꾸미기 실습, 작품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지도 건축사들의 지도 아래 모형 자르기, 조경 꾸미기 등 집짓기 활동을 어렵지 않게 해냈다. 여기에 아이들의 창의성이 더해져 멋진 집이 완성됐다.

이번 어린이 건축교실은 장래에 살고 싶은 집의 모형을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보며 공간 구성·배치능력을 향상시키고 건축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오늘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여러 가지 실습을 해보면서 진짜 건축사가 된 것 같았다. 건축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돼 보람도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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