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김해박물관이 지난달 28일 ‘제18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총 6개 분야 56명 수상
내동초 김보민 양, 최고상



국립김해박물관(관장대리 장용준)이 지난달 28일 박물관 강당에서 '제18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의 시상식을 열었다.

대회 최고상인 가야으뜸상은 '풍요로운 가야인의 생활 모습'을 그린 김보민(내동초3) 양이 차지했다. 창의적인 시각으로 문화재를 해석한 점과 화면 구도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점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 양은 "가야 토기를 보고 느낀 점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내가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장인들의 모습을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가야버금상은 작품 '가야 장인의 정신으로 토기에 영혼을 불어넣다'를 제출한 지주현(석봉초6) 양과 '허황후가 된 나'를 그린 예사랑(삼성초1) 양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총 6개 부문 56명이 입상했다. 입상작은 내년 3월까지 국립김해박물관 상설전시실 중앙홀에서 전시된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지난 5월 25일 진행된 대회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후원기관인 김해교육지원청 조경철 교육장과 김해뉴스 류순식 사장, 경남매일 류한열 편집국장, 한국예총김해지회 김성훈 회장이 시상을 위해 참석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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