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 GTEP사업단이 2019 코스모뷰티 말레이시아 화장품 전시회에 참가해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내 제품으로 마케팅 활동


인제대학교(총장직무대행 최용선)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이 오는 1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PWTC(Putra World Trade Centre)에서 열리는 '2019 코스모뷰티 말레이시아 화장품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제대를 비롯해 충북대, 단국대 등 전국 20개 대학 GTEP 사업단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인제대는 올해 처음으로 기업이 아닌 'INJE GTEP'라는 이름을 내걸고 수출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코스모뷰티 말레이시아 화장품 전시회는 15년째 열리는 말레이시아 대표 B2B 전시회이다. 동시에 동남아 최대 뷰티 전문 전시회이기도 하다.

학생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유앤비(부산 해운대구)'의 의료미용기기와 '제노자임'(경남 진주)의 화장품 마케팅을 맡았다. 이들은 행사에 앞서 업체를 방문해 제품교육을 받는 등 전시 준비를 꾸준히 해왔다. 

인제대 관계자는 "K-Beauty 산업은 최근 3년 동안 말레이시아 내 수입제품 중에서 스킨케어분야 1순위를 기록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학생들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