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OCN ‘수상한 그녀’ 방송화면 캡처)

영화 채널 OCN에서 16일 오후 2시 40분부터 ‘수상한 그녀’가 방송되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눈시울도 붉히게 했다.

“청춘 사진관”을 만나 어느 날 갑자기 스무살이 된 할머니 나문희,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아들 성동일. 엄마가 젊어졌다는 사실을 안 아들은 엄마에게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라고 하지만 할머니는 다친 손자를 외면하지 못하고 스무살 청춘을 포기한다.

“좋은 꿈을 꾸었네. 참말로 재미나고 좋은 꿈이었구먼.”

결정적인 순간 엄마는 역시 엄마, 그리고 그 엄마를 알아본 아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웃다 울다 정말 정신을 못 차리겠다.”라면서 “몇 번을 봐도 보고 싶은 영화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영화의 마지막에 “청춘 사진관”을 찾아 젊어진 박씨의 모습을 배우 김수현이 깜짝 등장해 영화의 마지막까지도 눈을 뗄 수 없다는 평이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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