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티콘 코리아 주최 청각 공모전서 수상한 3학년 김지연(사진 가운데)·박상아 씨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출처=가야대학교]

가야대학교(총장 이상희) 언어치료청각학과는 청각산업 발전에 기여할 아이디어 발굴과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오티콘 코리아가 주최하는 청각 공모전 'Oticon Challenge 2019' 대회에서 3학년 김지연(사진 가운데)·박상아 씨가 국문 부문 1등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덴마크에 본사를 둔 오티콘은 115년 역사를 가진 청각 산업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청각학과 학부와 대학원 학생 12개 팀이 참가했다.

공모전은 참가 학생들이 관련된 주제를 골라 발표 기획안을 제출하고, 기획안의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팀은 별도의 영상을 제작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가야대 재학생 2명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청각산업'을 주제로 <HIP-VR>이라는 작품을 출품해 1등 상을 받았다.

국문 부분 1등 수상자인 박상아 씨는 "졸업 포트폴리오를 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했다. 준비과정이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1등을 해 매우 기쁘다. 앞으로 오티콘 코리아에서 인턴으로 일을 하고 싶고, 청각 발전에 기여할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지연 씨는 "아이디어를 구하면서 많은 친구의 도움을 받았다. 굉장히 재미있는 경험 이었다"고 전했다.

수상자들은 오티콘 코리아에서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부여받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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