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5당 대표를 초청한 '정당대표 초청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일본 수출제한 조치 대응 지혜 모아야"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지금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일은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에 대해 당장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 것이며, 또 우리 주력 제조산업의 핵심 소재 부품들의 지나친 일본 의존을 어떻게 줄여나갈 것인지에 대해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가진 여야 5당 대표들과의 회동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더 크게는 한일 간 갈등을 조기에 해소하고 양국 간 우호 협력관계를 회복하고 더 발전시킬 방안까지 함께 논의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 간 회동은 이번이 4번째로, 작년 3월 이후 16개월 만이다. 특히 문 대통령과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은 이번이 두 번째로, 문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2017년 5월 10일 당시 국무총리였던 황 대표와 단독 회동했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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