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방문한 가족단위 고객들이 렛츠런투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점점 더워지는 여름을 맞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소개했다.

아이들의 대표 놀이터 '슬레드힐'과 '빅토빌리지'다.

슬레드힐은 40도 각도로 기울어진 약 60m 언덕을 따라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놀이기구다. 언덕을 내려오며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초등학생이상만 이용할 수 있고 토요일,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사고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많이 배치하는 등 안전문제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어린이 생태 체험 학습장을 테마로 개장한 ‘빅토빌리지’는 가족대표 나들이 장소다. 동화이야기를 관람하며 숲 놀이기구를 타는 친환경체험 주제의 숲놀이터, 6~10세 아동을 대상으로 경찰제복 착용 후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토리경찰서, 언제든 쉴 수 있는 덕스휴게소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특히 토리경찰서는 아이들이 기마경찰대가 되어 볼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인기있는 코스로 자리잡았다.

경마공원에는 아이들의 놀이터 뿐만 아니라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말을 보고 체험하며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이 많다. ‘렛츠런투어’는 버스를 타고 렛츠런파크 곳곳을 해설자의 설명과 함께 약 1시간 동안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차량 이동 중 빅토빌리지를 지나 수술실을 포함한 동물 병원에서 진료시설 및 진료장면을 안내받고 승용마사에 하차한다. 승용마사에서는 각양각색의 개성을 자랑하는 관상마와 경주마들이 사는 마방을 구경할 수 있다. 마무리 코스로 말 수영장과 당산나무 전망대에서 말 수영 장면 견학 및 경주마사 조망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다. 렛츠런투어는 1인당 2000원의 요금으로 하루에 4회 운영한다. 토요일(야간경마)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일요일(주간경마)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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