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의료취약지역인 읍·면 주민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찾아가는 국가 암검진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와 피부양자 중 월 보험료 기준 하위 50%(직장 9만3천원 이하, 지역 9만4천원 이하)이다. 검진 암종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이다.

이번 출장검진은 오는 25일 한림면보건지소, 26일 진영문화센터 내 다목적홀에서 이뤄진다. 검진시간은 오전 8시부터 11시30분까지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전날 저녁식사 후 밤 10시 이후부터 금식하고 검진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검진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또 만50세 이상 대장암 검진 대상자는 채변용기에 대변을 받아 제출해야 한다. 1차 분변잠혈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대장 내시경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종학 김해보건소장은 "국가 암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치료 시 90% 이상 완치 가능하므로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건강검진을 꼭 받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보건소 건강검진팀(330-452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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