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20일 밤 방송된 아는형님에 일명 양신이라 불리는 ‘양준혁’과 마라톤의 신 ‘이봉주’ 사격의 신 ‘진종오’까지 스포츠계 각 종목의 전설들이 출연했다.

운동선수의 컨디션 이야기에 강호동은 양준혁이 나에게 이런 말을 했었다며 “컨디션이 좋으면 야구공이 수박만 하게 보이고 컨디션이 나쁠 땐 탁구공만 하게 보인다고 했다”라며 폭로했다. 이어 “그보다 컨디션이 더 좋으면 야구공의 실밥이 보이고 그보다 더 좋으면 야구공에 새겨진 글씨까지도 보인다고 말했다“라며 양준혁의 ‘뻥(?)’을 폭로했다.

이에 양준혁은 재치있게 ”컨디션이 좋으면 야구공이 멈춰있는 것처럼 보인다“라며 대화를 받았다.

이어 진종오는 선수들은 컨디션이 정말 중요하다며 컨디션이 좋으면 대충 쏴도 10점이 나온다고 거들었다.

한편, ”달려라 하니는 엄마가 보고 싶어 달리는데 봉주는 누가 보고 싶어 달려?“라는 이수근의 질문에 이봉주는 아빠가 보고 싶어 달린다는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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