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 수안마을이 국가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사진은 수국정원축제 모습. 사진제공=김해시


김해 수안마을이 국가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해시는 이로 인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올해 균형발전사업 평가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2번째 수국정원축제를 개최한 김해 대동면 수안마을은 시가 ‘수국과 꽃, 문화가 살아있는 힐링 수안마을’을 주제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곳이다.

수안마을은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 버려진 땅을 수국정원으로 가꿔 축제를 개최한 것은 물론 스토리북 제작, 마을기업 지정 등으로 활기찬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균형발전위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균특회계로 지원되는 포괄보조사업에 대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해 다른 지자체에서도 이를 바탕으로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 타당성, 추진체계 적정성, 성과지표·목표 달성도, 지역경제 발전·지역사회 파급효과, 균형발전 기여도 등을 평가해 전국에서 20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수안마을은 주민 스스로가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애썼고, 시의 체계적인 지원 아래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만든 것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진영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현재 10곳에서 균형발전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령화로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농촌마을에 활력과 생기를 돌게 하고 주민 화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