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초등학생 15명 소속
 4개월간 교육 후 무대 올라



김해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 연구회인 김해뮤지컬연구회가 '김해교육뮤지컬단'을 창단한다.

김해교육뮤지컬단은 김해 공교육 분야에서 처음 만들진 초등학생을 위한 뮤지컬단이다. 행복교육지원센터와 지역문화예술기관인 마르떼 등 다양한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마련됐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김해지역 4~6학년 초등학생 약 15명이 단원으로 활동한다.

단원들은 앞으로 4개월간 매주 토요일 임호초등학교에서 교육을 받는다. 전문 교사와 전문 예술 강사로부터 노래, 연기, 춤 등을 배운 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연출은 김해동광초등학교 정재희 교사가 맡는다. 정 교사는 경남교육뮤지컬단 배우이자 조연출로 활동을 하고 있다.

김해뮤지컬연구회 손승원 회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뮤지컬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배우며, 나아가 삶의 행복을 찾는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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