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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궁금증 4가지는?
  • 수정 2019.07.23 17:25
  • 게재 2019.07.23 17:02
  • 호수 432
  • 10면
  • 이경민 기자(min@gimhaenews.co.kr)
▲ 박준섭 병원장이 환자에게 임플란트 시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굿윌치과병원 덕천점


치아상실땐 임플란트 하는 게 좋아
신체 나이보다 건강 나이 더 중요
경험 많고 사후관리 좋은 병원 선택
구강 상태나 관리 따라 수명 달라

 

건강한 치아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5복(福) 중 하나라고 했던가? 치아가 그 만큼 중요하다는 말일게다.

문제는 나이 들수록 치아상실, 치주염, 충치로 인해 치아손실이 생기면서 치아 본래 기능대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 때 자연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임플란트이다.

국내 임플란트 시술 건수는 연평균 50만 건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2016년 7월부터 시행된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으로 많은 사람들이 시술을 받게 되면서 임플란트 시술은 대중화 되었다.

부산 굿윌치과병원 덕천점의 박준섭 병원장으로부터 임플란트에 대해 알아봤다.

 
■임플란트 왜 할까?
치아가 빠지면 이를 대체하기 위해 인공으로 만든 크라운이나 브릿지, 부분틀니 또는 전체 틀니가 사용된다. 환자의 구강상태나 경제적인 부분 등을 고려해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시술법이지만 상실치아 주위의 건강한 치아 삭제나 외관상 문제 등의 단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임플란트는 손상된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인공치아이기 때문에 '제2, 제3의 치아'라고 부른다. 틀니에 비해 저작력이 강해 더 잘 씹을 수 있고, 보기에도 자연치아와 유사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치아상실이 된 경우라면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병원 선택 때 따져볼 점은?
임플란트를 생각하는 환자 입장에서는 치료 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다.
우선, 자연치아를 발치 하기 전 다른 치료 방법이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둘째, 눈으로 볼 수 없는 부분까지 확인하고 진단받은 후에 임플란트 치료를 결정해야 한다.
셋째, 경험 많은 의료진인지, 전신질환에 대해 의사가 미리 확인하고 대비하는지 살펴본다.
또 충분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의료진인지, 꼼꼼한 사후관리를 진행하는 치과인지, 감염방지 시스템으로 감염관리를 하는지 등도 따져봐야 한다.
 

■못하거나 하기 힘든 경우도 있나?
임플란트는 턱뼈에 인공 치아를 심는 치료로 턱뼈 성장이 모두 끝나는 17세 이후면 수술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얼굴 턱뼈 성장이 진행 중이라면 좀 더 기다렸다가 시술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당뇨병, 심장병, 신부전증 등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80대도 가능하지만 신체적 나이보다는 건강 나이가 더 중요하게 작용된다. 시술 전에는 전신건강 체크와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치아가 상실된 지 오래돼 잇몸뼈가 약해지거나 잇몸뼈 양이 줄어든 경우에는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 전 잇몸 상태에 따라 잇몸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잇몸뼈 양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뼈이식이 필요하다. 골다공증 환자 경우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지만 미리 치조골 골밀도를 정확하게 검진하고 필요한 경우 뼈 이식을 진행한다. 단, 임플란트 시술 전 골다공증 약을 중단하고 조절해야 하니 주치의와 협진해 진행하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 한 번 하면 평생 쓰는가?
임플란트 수명이 통상 10년쯤 된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외국 논문에 따르면 25~30년 동안 별 이상 없이 임플란트를 사용한 사례들이 보고 되고 있다. 15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성공률도 80% 이상 된다는 발표가 있다.
임플란트 수명은 환자 구강 상태나 구강 관리에 따라 달라진다. 구강 상태가 청결하지 못하거나 흡연과 음주로 인공 치아 주위에 염증이 생기면 오히려 임플란트의 수명이 짧아질 수도 있다. 환자 건강, 임플란트 시술 성공 여부, 정기검진 및 유지관리 등이 임플란트 수명을 결정 짓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박준섭 병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임플란트 시술 전 최대한 자연치아를 보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불가피하게 임플란트를 선택했다면 자연 치아보다 관리가 까다롭기 때문에 3개월 혹은 6개월에 한 번은 시술 받은 병원을 찾아 사후관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며 "또한 임플란트를 오래 건강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칫솔질을 올바르게 하며, 치간칫솔과 치실을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음주나 흡연,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임플란트에 무리가 되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도움말=박준섭 부산 굿윌치과병원 덕천점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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