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관계자가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보건소는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지를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 집중 방역을 했다.

태풍과 연일 내린 비로 인해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파리 등이 급속하게 증가해 각종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보건소 방역기동반 3개반, 읍면동별 19개 방역반을 투입해 물웅덩이, 폐타이어 적치장 등 유충 구제가 필요한 곳을 집중적으로 방역했다.

특히 태풍으로 인해 침수피해가 있는 주택가, 하천 주변 역시 중점적으로 방역소독을 했다.

보건소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해충 급증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학 김해보건소장은 "해충 서식지 집중 방역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건소 방역활동만으로는 해충 구제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들도 고인물이나 빈 용기 같은 모기 서식지를 제거하는 데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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