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와 경남은행이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기업활성화자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해시와 BNK경남은행은 25일 오전 10시 김해시청 시장실에서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640억 원 규모 상생협력자금과 기업활성화자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각각 70억 원 씩 총 140억 원의 상생협력자금을 조성해 관내 중소기업에 저리의 융자지원을 한다. 기업당 최대 5억 원을 1년간(1년 연장 가능) 융자지원하며 최대 3.0%의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BNK경남은행은 기업활성화자금 500억 원을 추가 조성해 일자리창출기업, 주력기업(의생명·조선·자동차·기계금속), 종사자 10인 미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융자지원하며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0~1.4%의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허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된 자금은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된다.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금 신청은 내달 1일부터 BNK경남은행 각 지점에서 가능하며 세부적인 지원내용은 BNK경남은행(1600-8585) 또는 김해시 미래산업과(330-3444)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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