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1일 김해시민의종 일원에서 열린 '제야의 종 타종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희망풍선을 손에 들고 한 해의 안녕을 염원하고 있다.

2012 제야의 종 타종식 개최

2012년 새해를 알리는 타종과 동시에 새해소망을 담은 풍선 2012개가 김해시민의종 인근 하늘을 수 놓았다.
 
'2012년 제야음악회 및 제야의 종 타종식'이 2011년 12월 31일 오후 10시 김해시민의종 일원에서 열렸다. 새해의 출발을 알리는 이날 행사에는 김맹곤 김해시장과 제경록 김해시의회의장 등 각계 인사와 시민 2천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해 다가올 새해의 안녕을 함께 기원했다.
 
타종식에 참석한 시민들은 소망의 벽에 저마다의 새해소망을 쓰고 윷놀이, 제기차기와 같은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등 가족 또는 연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야음악회에서는 길놀이, 모듬북, 팝페라 공연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시민들은 인근에 마련된 먹거리 부스에서 어묵, 떡꾹 등을 나눠먹으며 추위를 달래기도 했다.
 
김맹곤 시장은 "새해에도 각 가정에 건강과 안녕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살기 좋은 김해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방동 신어산 정상과 내동 경운산 정상, 진영읍 봉화산과 외동 흥부암 등지에서도 신년행사가 열리는 등 새해 첫날 김해시민들은 들뜬 마음으로 2012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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