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살인의 추억' 포스터)

올해 영화 ‘기생충’의 수상으로 더 돋보이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다시 한번 사로잡았다.

‘죽도록 잡고 싶었지만, 잡지 못했던 범인’, 용의자는 있었으나 물증은 없어 미제 사건으로 남은 ‘경기도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 ‘살인의 추억’은 개봉 당시에 전 국민을 공포에 몰아넣은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 개봉 이후 많은 여성이 비오는날 빨간색을 꺼렸을 정도로 영화는 당시 참혹한 사건을 생생하게 잘 묘사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송강호와 김상경의 열연 그리고 특히 ‘향숙이’를 외치며 관람객의 뇌리에 박힌 박노식의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27일 채널 CGV를 을 통해 오후 4시 30분부터 방영된 살인의 추억에 누리꾼들은 “지금 봐도 너무 잘 만들었다.”, “비 오는 날인데 영화를 보고 있으니 무섭다.” 등 여전히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한편, 27일은 채널 CGV 외에도 히스토리 채널에서 밤 11시 48분부터 살인의 추억을 편성해, 미처 영화를 다 시청하지 못한 누리꾼들은 밤에도 살인의 추억을 볼 수 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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