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천문대는 8월 한 달 매주 토요일 '별 헤는 밤' 축제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김해천문대 8월 한 달
'별 헤는 밤' 축제 개최


김해천문대는 8월 한 달 매주 토요일 '별 헤는 밤' 축제를 연다.

축제에는 과학체험, 레크리에이션, 마술공연 같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된다.

김해시와 김해천문대가 마련한 여름 밤 축제인 '별 헤는 밤'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생태테마관광 육성, 문화콘텐츠 접목 노후관광시설 재생사업'에 선정된 인기 축제다.

과학체험행사는 선착순으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전시관동에서, 공연행사는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과학체험에 참여하면 태양계 스탠드 만들기, 별자리 스코프 만들기, 여름 별자리 투영기 만들기, 천체망원경 만들기 등 매주 색다르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공연행사의 경우 3일 어린이 합창단, K-POP 댄스 공연, 남성 중창단 공연, 10일 전자현악, 통기타 버스킹, 퓨전국악 공연, 17일 인도마술사, 저글링공연, 재즈 버스킹 공연, 24일은 은하수 별빛캠프를 주제로 한 레크리에이션, 가야사와 천문 OX 퀴즈,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또 가야테마파크 주차장 쪽에서 천문대로 올라가는 비비단길(별 게이트 입구부터 700m) 해설 프로그램도 10월까지 매 주말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비비단 해설사가 동행해 가야사와 별자리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비비단이란 2000년 전 가야왕자가 진례 토성을 축성하면서 별을 관측하기 위해 그 위에 쌓은 단을 말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8월 3일과 10일에는 가야테마파크에서 오후 8시30분에 한여름 밤의 불꽃축제가 열려 김해천문대에서 별 헤는 밤 축제를 즐기고 돌아가는 길에 가야테마파크에서 불꽃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천문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5-337-3785)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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