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병훈 이사장과 이제상 소아재활 담당과장이 현대유치원·어린이집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지역 유치원·아동복지시설 협약 추진

김해지역 소아재활 환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은 최근 김해지역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과 협약을 맺고 의료지원에 적극 나섰다. 찾아가는 의료 상담·교육을 제공하고 병원 내 소아재활치료실을 확장하는 등 환자들이 대학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소아재활 전문화를 위해 지난 6월 부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이제상 교수를 초빙하고  소아재활 전문치료사를 충원했다. 치료 범위도 기존 뇌성마비 환아를 케어 하는 수준에서 사경·사두·발달지연·O다리·평발 등의 치료가 가능하도록 영역을 넓혔다.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민병훈 이사장은 "그동안 전문적인 소아재활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는 환자와 가족들이 많았다"며 "앞으로 입원치료와 외래치료간의 장점이 통합된 소아재활 낮 병동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은 김해 최초의 요양병원으로 2000년 개원했다. 1700여㎡, 330병상 규모로 5개 전문재활치료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중추신경계·근골격계·로봇·소아·격리 재활치료와 호흡치료를 하고 있다. 내년을 목표로 별관증축을 추진 중이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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