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는 1일 김해시민의 종 앞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규탄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김해소상공인연합회, 일본 경제 보복 규탄 궐기대회
지역인사·시민 등 300여명 참석

 
일본 아베 정권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규탄 궐기대회가 김해에서도 열렸다.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는 1일 김해시민의 종 앞에서 일본이 우방국인 백색국가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려는데 대한 규탄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상공인연합회와 나들가게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단체연합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20개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시의원, 시민 등이 가세해 300여명이 모였다.
 
참석자들은 부산 일본영사관에 보내는 메시지를 대형 현수막에 적고, 일본 제품 불매 관련 퍼포먼스를 벌이는 등 일본의 경제 보복에 거세게 항의했다. 또 일본제품 안 팔고, 안 사고, 안 가고, 안 타고, 안 입는 '5NO 운동'에 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다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양대복 회장은 "임진왜란 때 왜적에 맞서 김해성을 지키다 순절한 사충신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경제왜란, 기해왜란을 일으킨 일본 아베 정권의 치졸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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