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임원진들이 불우 이웃 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자봉협회, 먹거리부스 운영 수익 기탁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장성동)는 지난 6일 오전 10시 김해시장실에서 '임진년 새해맞이 불우 이웃 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새로운 희망! 김해 2012' 슬로건을 내걸며 2011년 12월 31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 '제야의 종 타종식' 행사에 3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전통민속놀이, 각종 체험장, 새해 소망쓰기, 소망의 벽, 먹거리 부스 운영 등을 주관하면서 한 해의 세밑을 자원봉사활동으로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이번에 기탁된 불우 이웃돕기 성금 140여만 원은 제야의 종 타종식 때 먹거리 부스 운영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특히 올해의 시민의 종 타종식 행사는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처음으로 주관한 것으로 수익금을 자원봉사자의 고결한 뜻을 담아 소외된 시민들을 위한 사랑 나눔 실천 릴레이로 이어가고 있다.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장성동 회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곳이 있으면 가장 먼저 달려가 자원봉사와 아름다운 나눔을 전달하는 사랑의 전령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해시자원봉사센터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운영하는 '사랑의 쌀 나눔 은행'이 오는 11일 관내 차상위 저소득 한시적실업자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나눔 더하기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이날 행사를 위해 38개 단체협의회원들이 171세대(318명)에 나눠 줄 쌀 3천180kg(시가 690만원 상당)과 떡국 382kg을 배분해 따뜻한 배달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운영하는 '사랑의 쌀 나눔 은행'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실어주고자 지난 1999년 4월부터 시민 단체 기업들의 후원으로 13년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아름다운 기부활동이다.
 
후원의 손길을 나누려면 김해시자원봉사센터(055-330-33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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