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와 서점 나들이' 포스터.

 

김해시는 동네 서점 활성화를 위해 '작가와 서점 나들이'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31일 오후 2시 가야서점 삼계점(노지양 번역가) △31일 오후 4시 숲으로 된 성벽(고병권 철학자) △9월 9일 오후 4시 숨북숨북(이호백 그림책작가) △9월 18일 오후 7시 인문책방 생의 한가운데(표정훈 평론가) 순으로 총 4회 진행된다.

시는 지난 2017년 김해시와 동네서점 상생을 위한 지역 서점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한 후 3년 간 자체 선정기준에 따라 김해시 동네책방 26곳을 선정해 시립도서관에 필요한 도서 12억원 어치를 구입했다. 지난해부터는 서점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차영 인재육성지원과장은 "과다 할인을 방지하기 위한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에도 소규모 서점들은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서점이 단순 책 판매를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지식, 문화 공간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작가와 서점 나들이 참가 신청은 각 서점에서 접수하며 문의는 시청 인재육성지원과(330-6686)로 하면 된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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