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 정형석 부경본부장(왼쪽 세 번째), 어영택 고객지원처장, 식당 운영담당자 등 관련직원들이 음식점 위생등급제 '매우 우수' 등급 획득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운영하는 고객 경마관람대 음식점 5곳이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 주관 위생등급제 심사에서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식품위생법 제47조 2항에 근거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 주관으로 전국 일반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하여 등급을 매기는 제도다. 음식점 간 자율 경쟁을 유도해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하고 식품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7년 5월부터 시행됐다. 평가는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식약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위탁 받아 실시한다. 등급은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나뉜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전국 경마공원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모든 고객식당이 '매우우수' 등급을 지정받아 대표 가족테마파크로서 식품위생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확보했다.

식품안전정보포털의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매우우수' 업소는 전국에 830여 개가 있으며 경남지역에는 1개가 있다.(8월 9일 기준) 따라서 부산경남지역 소재의 렛츠런파크에서 한번에 5개 음식점이 '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차이웨이·델리버스 등 5개 음식점 모두 식품위생법 준수사항을 잘 지키고 있었고 영업자의 마인드와 소비자 만족도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렛츠런파크는 식당운영사 협력업체와의 상생적 업무관계 유지, 고객식당평가단 운영, 고객간담회 통한 의견반영, 외주업체를 통한 체계적인 식품위생관리 등 다각적인 노력을 했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정형석 부경본부장은 "날이 더운 만큼 식품위생관리에 특히나 주의를 기울였고 덕분에 최고등급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해 고객들이 믿고 방문할 수 있는 경마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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