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가야테마파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

 

김해문화재단 김해가야테마파크가 대만·홍콩 등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 20일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외국인 관광객 5,000번째 방문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5,000번째 관광객과 함께 온 외국인 관광객 그룹에게 김해가야테마파크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를 기념으로 증정했다. 주인공은 대만에서 온 단체 관광객들 이다.

대만 관광객 피비웡씨는 "인상적이고 재미있는 공연도 보고 가야에 대해서 충분히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여행계획이 있는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관광코스이다"라고 기뻐했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올해 지금까지 파크를 다녀간 대만·홍콩 관광객이 5,000여 명으로 연간 1천명 수준에서 5배 증가했으며 8월 말까지 약 500여 명이 예약을 완료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있다.

대만·홍콩 관광객의 주력 상품은 '페인터즈 가야왕국' 공연이다. 내·외국인, 남녀노소 모두 언어의 장벽 없이 흥미롭게 즐길 수 있고, 가야왕도 김해의 색채를 품은 매력적인 관광 상품으로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신규 도입된 '익사이팅 사이클'까지 더해져 가야테마파크는 액티비티까지 가능한 매력적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증가한 이유는 김해시와 가야테마파크의 해외 관광 마케팅 결실이다.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팸투어나 해외관광전 참석 등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홍보 확대가 큰 효과를 보였다. 내년에는 말레이시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또 다른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페인터즈 가야왕국의 현재 인기를 감안하면 올 연말까지 2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쳐 가야왕도 김해방문을 목적으로 한국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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