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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봉황대 일원 도로명주소 봉황대길로 변경
  • 수정 2019.08.27 15:37
  • 게재 2019.08.22 15:48
  • 호수 436
  • 3면
  • 이현동 기자(hdlee@gimhaenews.co.kr)

김해시는 봉리단길로 불리우는 한국농어촌공사 김해지사에서 전하교까지 도로명인 김해대로 2273번길을 봉황대길로 변경 고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 들어 도로명 주소에 글자와 숫자가 많아 기억하기 어려운 불편을 없애기로 하고 지난 6월 지역 대표거리인 율하 카페거리의 도로명을 율하카페길로 변경한 바 있다.

봉황대길은 두 번째 도로명 주소 변경이다.


가야역사와 그 시대 설화가 서린 봉황대란 고유지명을 살린 것이다. 주민 설문조사에서도 봉황대길 62%, 봉리단길 20%로 지역색이 반영된 고유한 지명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봉리단길은 구도심인 이곳에 젊은 취향의 감각적인 가게들이 들어서고 도시재생이 진행되면서 이곳의 법정동인 봉황동과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서울 이태원의 경리단길을 합쳐 부르기 시작한 이름이다.

봉황대는 금관가야 지배집단 취락지로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87호에서 2001년 2월 사적 제2호인 회현리 패총과 통합된 봉황동 유적이다. 조선 후기 김해부사 정현석이 구릉의 생김새가 봉황이 날개를 편 모양과 같다 해 붙인 이름이다.

시는 오는 29일 도로명주소위원회를 개최해 도로명 변경을 최종 결정하고, 내달 6일 고시할 계획이다. 또 지역색을 살린 새로운 디자인의 건물 번호판을 설치한다.

도로명 변경을 위해서는 주소 사용자 과반수 동의가 필요하다.
시는 각 가정을 방문해 동의를 받아야하는 어려움도 있었으나 도로명 변경에 대한 호응도는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봉황동 김학수 통장은 "도로명 주소 변경을 위해 매일 같이 동의서를 받으러 다녔던 담당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 고유 지명 사용으로 편리하고 홍보효과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율하카페길 도로명 변경에 이어 봉황대길 도로명 변경에도 주소 사용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며 "도로명 주소 불편사항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로명 주소 조기 정착과 생활화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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