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청 전경

2018년 재정 운용 결과 30일 공개
살림규모 1조 8,277억원으로 확대 


김해시는 지방재정공시를 통해 2018년 결산기준 재정 운용 결과를 30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방재정공시는 자치단체 재정운용 상황에 대해 시민의 이해를 돕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월에는 당해 예산, 8월에는 전년도 결산에 대해 공개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공시한 18년도 결산 항목은 세입과 세출 결산 규모, 부채·채무·채권, 주요 예산 집행결과 등 모두 9개 분야 59개 항목의 공통공시와 시민의 관심이 높은 김해시 사업 중 5개를 선정한 특수공시가 있다. 

재정공시 결과 김해시 지난해 살림규모는 전년대비 968억원 증가한 1조 8,277억원으로 자체수입 5,403억, 이전재원 7,711억, 지방채·내부거래 및 보전수입 등은 5,163억원이다. 이중 이전재원은 보조금과 지방교부세, 조정교부세를 포함한 재원으로 재원 확충 노력을 통해 전년대비 654억 더 확보했다.

세출은 주로 시민생활에 밀접한 사회복지분야와 도로 개설 등의 수송 및 교통 분야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자체 부채는 3,589억원으로 전년대비 88억 감소하는 등 재정건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는 예산편성뿐만 아니라 집행에 대한 결산결과도 시민들에게 공개해 재정적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시 살림살이가 공개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공시내용은 김해시 홈페이지(gimhae.go.kr) '정보공개-예산정보-재정공시'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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