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의 나라 해반천’ 책 표지.


손 작가 저서 ‘동화의나라 해반천’
공공·작은도서관 비치될 예정



지역 동시·동화작가인 손영순(66) 씨가 저서 '동화의 나라 해반천' 50권을 김해시에 기증했다.

동화의 나라 해반천은 김해시민의 사랑을 받는 지역 대표 도심하천인 해반천을 배경으로 쓰인 동화책이다. 이곳에서 살아가는 동·식물들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동시와 동화로 엮었다. 시는 기증받은 도서 50권을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 비치할 예정이다.

경북 영덕 출신 손 작가는 자연사랑 환경동화 '달맞이꽃의 행복', 가야역사 설화를 다룬 '아~해반천'을 출간하는 등 김해에서 아동문학작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또한 그는 지난달 30~31일 열린 제27회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 및 김해소년소녀합창단 10주년 행사 위촉곡으로 선정된 동요 '해반천속에는'의 작사가이기도 하다.

손 작가는 "해반천은 내게 끊임없는 이야깃거리를 제공하는 보물창고와 같은 곳"이라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김해가 이야기가 많은 도시라는 자부심과 꿈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손 작가는 한국문인협회 구연문화위원, 한국아동문학회 이사,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 공동리더, 김해문인협회 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경남아동문학작가상, 소년해양문학상, 행정안전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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